제주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 만에 갑절 증가..지역유행 경고 수준

고성식 2022. 7. 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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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1천652명이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별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205명, 30일 184명, 이달 1일 216명, 2일 207명, 3일 174명, 4일 285명, 5일 38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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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1천652명이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주(6월 22∼28일) 확진자 739명과 비교해 갑절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일별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205명, 30일 184명, 이달 1일 216명, 2일 207명, 3일 174명, 4일 285명, 5일 381명 등이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일주일 만에 0.97(6월 28일 기준)에서 1.68(5일 기준)로 증가했다.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1이 넘으면 지역 유행에 대한 경고 상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늘고 있고, 여름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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