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위기 '대한민국 리빌딩' 리더십 회복·통합 해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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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정치적 양극화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결과로 이어져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등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권위주의 국가 간 대립 상황이 두드러지는 분위기 속에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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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서 ‘문화미래리포트 2022’ 개최
오늘날 정치적 양극화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결과로 이어져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등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권위주의 국가 간 대립 상황이 두드러지는 분위기 속에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정치적 혼돈과 함께 불어닥친 경제 위기는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출범 2개월을 맞은 한국의 새 정부에 생산성을 높이는 국가 전략 수립 등을 주문하고 있다.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미래리포트(MFR) 2022’는 국민통합과 민주주의 리더십 회복 방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의 새로운 발전 모델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다. 1세션의 강연자로 나서는 대런 애스모글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는 ‘21세기를 위한 민주주의’를 제목으로 최근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소개한다. 1세션의 또 다른 강연자인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정치학과 석좌교수는 ‘자유 세계 질서에 미래가 있는가?’를 주제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권위주의 국가의 대립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국제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세션에서는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이 ‘무역 및 기술 정책의 미래와 한국의 기회 분석’을 통해 팬데믹 이후 한국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한 비결을 모색한다.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을 주제로 하는 강연에서 한국의 통화 및 재정 규율에 대한 제언과 함께 자유무역 등 생산성 촉진 정책의 중요성을 천명한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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