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코로나 재유행 대비 분만·투석 등 특수환자 병상 확보

보도국 2022. 7.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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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7월 6월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특수응급병상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재유행에 대비한 일반의료체계 점검에 이어서 오늘 특수응급진료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증가하면 분만, 투석, 소아진료와같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특수환자와 또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특수치료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또 응급상황이 밝을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특수 응급병상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먼저 특수병상 운영 방안입니다. 지금까지 특수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거점 전담병원 등을 활용해서 분만, 투석, 소아 전담병상을 확보해 왔고요. 또 코로나19 환자의 특수치료에 가산 수가를 지원해서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도 정비하였었습니다.

현재 특수병상은 투석이 288개, 그리고 분만 250개, 소아 236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재유행을 대비해서 거점 전담병원 내에 특수치료병상 규모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요. 향후 수요 급증에 대비해서 각 시도별로 특수치료 대응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필요 시 계획에 따라서 적정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시도 간 병상 공동활용 체계도 구축해서 특수병상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신속한 입원이 필요한 산모 그리고 소아 환자의 경우에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병원으로 바로 이송하고 입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도 정비했습니다. 그래서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재유행에 대비한 응급실 운영방안입니다.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응급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24시간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이송 및 응급 진료체계를 보다 내실화합니다. 코로나 환자에 대한 음압격리병상 이외에도 일반 격리병상에서도 확진자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했고요. 또 현장에서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응급실 병상가동 현황을 119구급대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응급자원정보시스템도 고도화하고요. 또 비상시에는 중앙 응급의료선터가 이송병원 선정 그리고 전원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중앙응급의료선터 그리고 대한응급의학회 그리고 복지부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 합동TF를 운영해서 응급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송, 응급실 이용 및 입원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그리고 또 시도 소방본부에서도 응급의료대응협의체를 적극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수환자 치료 그리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탄탄한 의료대응체계로 흔들림없이 재유행에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한 외국인 사업장 방역점검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확진비율이 높아지고 외국인 사업장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서 관련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온 적이 있습니다. 이제 재유행에 대비해서 감염에 취약한 외국는 사업장에 대해서 방역 현장점검을 통해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7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전국의 외국인 고용사업장 그리고 건설현장 등 약 500여 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역점검을 실시합니다. 지방 관서별 현장 점검팀을 구성하고 또 지방 고용노동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 일제 점검도 시행하겠습니다. 이와함께 방역수칙의 자율적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업장에 있어서 자치점검도 독려하고 또 직장 내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 그리고 안내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점검을 통한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만 9371명입니다. 지난 7일간 평균 확진자 수 1만 1949명이긴 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1만 명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 숫자는 오늘 기준으로 61명 그리고 사업자는 오늘 기준 7명입니다. 그래서 지난 7일 평균 7명이 되겠습니다. 고인을 명복을 빌고 또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오늘 기준 누적 치명률 0.13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 48명입니다. 의료체계는 가동을 안정세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전담병상의 가동률은 6.6% 그리고 중등증 환자의 가동률도 8.2%입니다.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된 만큼 우리 정부에서도 보다 면밀하게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을 맞이해서 에어컨 사용 증가하고 또 무더운 날씨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더욱 버겁습니다.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또 증가하는 재감염 사례 또 이동량 증가 등 유행이 확산될 수 있는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행확산에 대비해서 필요 시 의료와 방역대응체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 그리고 접종을 완전히 끝내지 않으신 분들에게 예방접종 꼭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주기적인 환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방역수칙 준수, 다시 한 번 당부드리고요. 정부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 #특수환자 #병상확보 #방역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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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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