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방미 일정 돌입..7일 첫 경제안보대화

김현 특파원,노민호 기자,김일창 기자 2022. 7. 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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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경제안보대화의 첫 대면회의를 위해 미국행(行)에 나선 왕윤종 대통령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해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왕 비서관과 차브라 보좌관 및 하렐 국장간 대화 채널이 구축되면서 Δ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Δ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조너선 파이너 국가안보부보좌관·커트 캠벨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Δ이문희 안보실 외교비서관과 에드거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국장 등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총 4개의 경제·안보 상시 대화 채널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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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워싱턴DC 도착..6일 美싱크탱크 인사들과 만나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 © 뉴스1(유튜브 화면캡처)

(워싱턴·서울=뉴스1) 김현 특파원,노민호 기자,김일창 기자 = 한미간 경제안보대화의 첫 대면회의를 위해 미국행(行)에 나선 왕윤종 대통령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해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왕 비서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당초 왕 비서관은 오는 6일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비행편 사정 등으로 인해 하루 일찍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간 경제안보대화는 대통령실과 백악관 간 경제안보 현안과 그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채널로,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 중 하나다.

왕 비서관은 오는 7일 타룬 차브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과 만나 한미간 경제안보 전략을 협의한다.

대면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왕 비서관을 비롯해 이미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산업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미측에선 차브라 선임보좌관을 포함해 피터 하렐 백악관 국제경제·경쟁력 담당 선임국장과 국무부와 상무부, 재무부, 에너지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경제안보대화에선 공급망과 핵심 신기술, 인재 교류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와 원전, 청정 에너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시 소통채널로 'NSC 경제안보대화'를 출범시켰다.

왕 비서관은 애초 지난달 초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 등으로 인해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비서관과 차브라 보좌관 및 하렐 국장간 대화 채널이 구축되면서 Δ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Δ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조너선 파이너 국가안보부보좌관·커트 캠벨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Δ이문희 안보실 외교비서관과 에드거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국장 등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총 4개의 경제·안보 상시 대화 채널을 갖추게 된다.

왕 비서관은 경제안보대화 전날인 6일엔 미국의 싱크탱크 인사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경제안보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왕 비서관은 7일 경제안보대화를 마친 뒤 8일 귀국길에 오른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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