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김진희 기자 2022. 7. 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멕시코 외무장관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3~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오 시장과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은 면담시간을 갖고, 양국 수교 60주년 및 서울시-멕시코시티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문화 분야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명예시민증 수여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멕시코 외무장관.(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멕시코 외무장관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3~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의 방한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멕시코 외무장관의 공식 방한으로 그의 첫 방한이기도 하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이거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은 서울시의 친선결연 도시인 멕시코시티 시장을 지내면서(2006~2012년)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확대, 이동권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세계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 시장과 에브라르드 장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멕시코시티 시장 시절 에브라르드 장관은 2010년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회의 참석차 멕시코시티를 방문한 오 시장을 만나 두 도시 간 교류 강화를 위한 '환경·교통·관광·문화·IT 분야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함께 서명한 인연이 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오 시장과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은 면담시간을 갖고, 양국 수교 60주년 및 서울시-멕시코시티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문화 분야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올해 들어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자이며, 멕시코 출신으로는 15번째 수여자다.

오 시장은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및 서울-멕시코시티 친선결연 체결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전 멕시코시티 시장을 역임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과 경쟁력을 나누며 협력적 파트너십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