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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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멕시코 외무장관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3~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오 시장과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은 면담시간을 갖고, 양국 수교 60주년 및 서울시-멕시코시티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문화 분야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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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멕시코 외무장관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3~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의 방한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멕시코 외무장관의 공식 방한으로 그의 첫 방한이기도 하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이거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은 서울시의 친선결연 도시인 멕시코시티 시장을 지내면서(2006~2012년)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확대, 이동권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세계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 시장과 에브라르드 장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멕시코시티 시장 시절 에브라르드 장관은 2010년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회의 참석차 멕시코시티를 방문한 오 시장을 만나 두 도시 간 교류 강화를 위한 '환경·교통·관광·문화·IT 분야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함께 서명한 인연이 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오 시장과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은 면담시간을 갖고, 양국 수교 60주년 및 서울시-멕시코시티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문화 분야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올해 들어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자이며, 멕시코 출신으로는 15번째 수여자다.
오 시장은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및 서울-멕시코시티 친선결연 체결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전 멕시코시티 시장을 역임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과 경쟁력을 나누며 협력적 파트너십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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