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상승세 '계속'.. 381명 발생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제(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8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4만 51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제주도민은 361명이고, 도외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각각 14명, 6명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50대가 198명, 20대 미만이 133명 60대 이상은 50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504명으로 나타났고, 관리 중인 위중증 환자 1명입니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80대 기저질환자가 어제(5일) 숨지며 누적 확진자는 182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1,652명으로 지난 주 대비 913명이 늘었고, 일평균 확진자는 236명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일 83명이 발생하며 132일만에 두자리 수까지 내려갔습니다.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100명 안팎의 확진자 수를 보이다 지난 4일까지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 어제(5일)는 300명이 넘는 확진자 수를 보이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