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정부 인사원칙은 능력·전문성..기준 미달 후보 없어"

박종홍 기자 2022. 7. 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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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윤석열 정부의 인사 대원칙은 능력과 전문성이다. 스스로 정한 인사 기준에 미달하는 후보는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부실 인사'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사는 스스로 정한 (능력과 전문성이라는) 인사 기준에 미달하는 후보는 없었다"며 "민주당은 비판을 하기 전에 우선 윤석열 정부의 근본적인 인사 철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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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부 인사철학 먼저 생각해봐야"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2020.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윤석열 정부의 인사 대원칙은 능력과 전문성이다. 스스로 정한 인사 기준에 미달하는 후보는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부실 인사'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인사원칙에 대한 이해도 없이 함부로 비판말고 스스로를 돌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인사) 과정에서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 직접 약속한 5대, 7대 인사 원칙을 거의 지키지 않았음에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사는 스스로 정한 (능력과 전문성이라는) 인사 기준에 미달하는 후보는 없었다"며 "민주당은 비판을 하기 전에 우선 윤석열 정부의 근본적인 인사 철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다는 것인지'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인사 기준으로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평가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것"이라며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2017년 이후 문재인 정부의 인사청문회 강행처리 현황과 7대 인사 기준 미달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부실 인사와 검증 실패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대해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으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인사검증 실패 책임을 무겁게 인정하고 결자해지를 해도 못할 망정 민심을 완전히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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