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남미 정부 인사에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이세현 기자 2022. 7. 6.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중남미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정부 고위 인사 등 26명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초청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이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중남미 주요국 정부 고위 인사와 각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 우위점과 비전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펼치고 있다.(현대차그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중남미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에두아르도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호세 앙헬 로페즈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중남미 10여개국 정부 고위인사와 각국 대사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교부와 부산시가 공동 개최한 '2022 한-중남미 미래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지난 5일부터 부산을 방문 중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중남미 인사들에게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 중인 부산과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부각했다. 또 부산의 경쟁 우위점과 비전을 적극 설명해 부산이 2030 세계 박람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위치한 공간이 과거 철강공장이었던 점에 착안해, 노후된 철강공장을 사람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주목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스토리를 대한민국과 부산의 문화적 창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산이야말로 2030 세계 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