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지율 급락..尹 국정수행 "부정 53% 긍정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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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더 확대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주 전 조사에서 취임 한 달여 만에 첫 데드크로스를 기록한 데 이어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으로 벌어진 것이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5.8%로 부정 평가(37.2%)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62.2%·부정 33.5%)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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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크로스 이어 긍정-부정 평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더 확대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앤써치는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102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0%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주 전 52.5%, 2주 전 조사에서 47.6%, 지난주 조사에서 45.3%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서 하락세를 탔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주 전 43.0% ▷2주 전 47.9% ▷지난주 49.8% ▷이번 주 53.0%로 꾸준히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주 전 조사보다 10.0%포인트 올랐다. 2주 전 조사에서 취임 한 달여 만에 첫 데드크로스를 기록한 데 이어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으로 벌어진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40대에서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 특히 20대의 부정 평가는 지난주 53.4%에서 한 주 만에 7.9%포인트 상승한 61.3%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5.8%로 부정 평가(37.2%)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62.2%·부정 33.5%)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여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38.2%는 국민의힘, 34.2%는 민주당을 선택했다. 3주 전부터 정장 지지도의 추이를 보면 국민의힘은 50.2%→44.3%→44.8%→38.2%의 흐름을, 민주당은 30.7%→29.6%→31.2%→34.2%의 흐름을 각각 보였다. 정의당은 4.4%, 무당층은 17.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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