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아트센터 인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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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이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창작·실험·교육·전시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1월까지 아트센터 2단계 사업 기본계획·타당성 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을 기존 인천문화예술회관, 2025년 개관 예정인 뮤지엄파크·연수문화예술회관 등과 기능적으로 차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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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이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창작·실험·교육·전시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1월까지 아트센터 2단계 사업 기본계획·타당성 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아트센터 2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1천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전시장·실험극장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3천11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아트센터 인천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지하 2층·지상 7층, 1천727석 규모 콘서트홀이 개관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을 기존 인천문화예술회관, 2025년 개관 예정인 뮤지엄파크·연수문화예술회관 등과 기능적으로 차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 인천에 추가로 조성되는 공간은 천편일률적인 박물관·미술관 개념에서 벗어나 송도국제도시의 미래 지향성에 초점을 맞춰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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