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상표도 라벨도 없었다..한강 아동 시신, 북한서 떠내려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하구에서 10살 전후의 남자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발견된 시신은 10살 전후의 남자 어린이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에서 시신이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관련 내용도 조사 중"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신원 확인 주력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한강 하구에서 10살 전후의 남자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김포시 한강 하구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어민은 인근 해병대 부대에 신고했고, 군이 감시장비로 시신을 확인한 뒤 이를 경찰에 알렸다.
발견된 시신은 10살 전후의 남자 어린이로 추정된다. 윗옷은 입지 않고 반바지만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외상은 없다"며 "부패가 진행돼 부검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입고 있던 반바지에 품질표시 라벨과 제작사 상표가 없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신이 발견된 포구는 군사분계선과 직선으로 9km 떨어져 있고, 한강을 따라 이동해도 10km 거리에 있다. 북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폭우로 농경지는 물론 평양 도심까지 침수되고 강물이 불어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에서 시신이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관련 내용도 조사 중"이라고 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현 "전대 후보등록하겠다" 비대위 불복…난감한 민주당
- [이철영의 정사신] 박지현에게 달걀을 더 주는 게 어떨까?
- '지지율' 의미 없다? 이유 있는 尹 '지지율 데드크로스' 심화
- '성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징계 위기…'이대남' 떠날까
- 이번엔 카카오모빌리티?…M&A '동네북' 된 MBK파트너스
- 연기금, 대규모 매도에 증시 약세 가중…"고환율 부추긴다" 우려도
- '아이를 위한 아이', 웰메이드 성장 영화 계보 잇는다 [TF프리즘]
- '나는 SOLO', 촌스러움이 만들어낸 롱런 "장수프로 될 것"(종합)
- 아이칠린, 'La Luna' 활동 마무리…"윌링과 대면해 행복"
- 맥도날드의 거짓 약속?…'빨대 은퇴식' 선언하고도 버젓이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