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구미 경기침체 우려에 1달러=135엔대 중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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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6일 유럽과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퍼져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1달러=135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51~135.5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7엔 상승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5.70~135.80엔으로 전일에 비해 0.05엔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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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6일 유럽과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퍼져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1달러=135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51~135.5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7엔 상승했다.
미일 금리차가 축소함에 따라 그간 쌓인 엔 매도, 달러 매수 지분을 해소하는 움직임이 진행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 시점에는 0.36엔, 0.26% 올라간 1달러=135.72~135.7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5.70~135.80엔으로 전일에 비해 0.05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락, 지난 1일 대비 0.70엔 밀린 1달러=135.85~135.95엔으로 폐장했다.
유럽의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져 유로에 대한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20년 만에 유로 약세, 달러 강세 수준을 기록한 것이 엔화에 대해서도 파급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더욱 줄어든다는 관측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유럽 경기둔화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고인플레가 계속하는 속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긴축도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전망도 유로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일시 1유로=1.0236달러로 2002년 12월 이래 유로 최저치를 찍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크게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39.35~139.40엔으로 전일보다 1.82엔 뛰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유럽 경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유로 매도가 확대하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0265~1.026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109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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