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세지만.."尹 옳다, 우린 尹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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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이 최근 지지율 하락 등 취임 두달 만에 난관을 맞이한 대통령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영부인 측근 인사의 이같은 비호와 달리 취임 2개월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가파른 지지율 하락세에 연일 논쟁적인 언사를 이어가고 있어 국정 운영 난관을 맞았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에 "의미가 없다"고 답하는가 하면, 만취 운전 등으로 논란이 된 장관 인사에 대해서도 "전 정권 장관들하고 비교해보라"는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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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비판' 대변인에도 "공당 대변인 맞나"
여론 흐름에도 측근들 옹호 분위기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 윤 대통령 언사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을 낸 데 대해서도 반발했다. 그는 “대변인은 대변하는 자리다. 저게 공당의 대변이냐”고 되물으며 박 대변인 발언을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이준석 쉴드치기, 아님 개인의 의견? 하여튼 이준석이나 거기가 뽑은 대변인이나 물색없기는 쯧쯧”이라고 적어 박 대변인이 징계 위기에 놓인 이준석 대표와 관련있는 인사라는 점을 꼬집기도 했다.
영부인 측근 인사의 이같은 비호와 달리 취임 2개월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가파른 지지율 하락세에 연일 논쟁적인 언사를 이어가고 있어 국정 운영 난관을 맞았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내외의 잇따른 의전 논란, 해프닝으로 역효과가 의심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이후 윤 대통령이 여론 분위기에 의외로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에 “의미가 없다”고 답하는가 하면, 만취 운전 등으로 논란이 된 장관 인사에 대해서도 “전 정권 장관들하고 비교해보라”는 반응을 내놨다.
강 변호사가 지적한 박 대변인 비판 역시 윤 대통령의 잇따른 ‘전 정권’ 소환 발언 이후 나온 반응이었음을 감안하면 대통령과 측근 인사들이 여론 향방에 다소 둔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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