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가상자산 업계 부닥친 '금융의 어버이 마인드'..타협점 찾아야"

김승준 기자 2022. 7. 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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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업계가 부닥친 문제가 금융산업의 '어버이적 마인드'다. (기존 금융과 가상자산 업계가) 양보와 이해하면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이날 개최된 '제1회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Δ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Δ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Δ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Δ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Δ이석우 두나무 대표 Δ김서준 해시드 대표 Δ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Δ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 리더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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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한국은 새로 무언가 하려면 '대감님' 설득해야"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뉴스1 주최로 열린 '제1회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 조찬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쪽 두번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복현 금감원장, 이백규 대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2022.7.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가상자산 업계가 부닥친 문제가 금융산업의 '어버이적 마인드'다. (기존 금융과 가상자산 업계가) 양보와 이해하면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이 개최한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 조찬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시카고 농축산 산업의 축산 거래소에서 출발한 외환 선물 거래의 일화와 '민간 자율 존중'을 강조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윤 의원은 "축산물 선물 거래소에서 외환을 가지고 선물 거래가 시작됐다. 그 이후에 규제 기관이 생겼다"라며 "우리나라는 새로 무언가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대감님'에게 가서 설명하고 몇 년을 난리 피워야 겨우 하나 시작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는 민간을 믿고, 민간의 질서를 존중하는 마인드가 부족하다. 가상자산업계 여러분들이 지금 부닥치고 있는 문제가 금융산업의 어버이적 마인드"라며 "기존 질서와 여러분(가상자산업계)의 새로운 마인드와 안 맞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 조금은 해결책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제1회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Δ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Δ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Δ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Δ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Δ이석우 두나무 대표 Δ김서준 해시드 대표 Δ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Δ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 리더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강채원 후오비 전략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를 비롯해 Δ이재원 빗썸 대표 Δ차명훈 코인원 대표 Δ오세진 코빗 대표 Δ이준행 고팍스 대표 등 5대 거래소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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