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우승·홀인원 시 GV70 전기차

박소현 2022. 7.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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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 첫 번째 홀인원 선수 및 캐디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유럽시장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 골프 대회 후원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서 7~1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 대회부터는 대회명이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되며,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역사적인 대회로, 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랭킹 3위 존 람,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 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랭킹 상위 톱15 중 14명을 포함하는 최고의 선수단이 구성됐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더 르네상스 클럽 전경 [사진제공=제네시스]
한국계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2021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이민우 선수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선수, 이경훈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선수, 2021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김주형 선수, 금년도 K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800만달러에 달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44만달러와 함께 GV70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달성한 선수에게도 GV70 전기차를 제공한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첫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골프 선수와 팬 그리고 파트너분들께 대담한 헌신을 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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