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올여름 '서울형책방'서 북캉스 즐겨볼래요!

김지혜 기자 2022. 7. 6.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 소재 문화예술 서점 '서울형책방' 60곳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다채로운 서점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형책방'은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서점의  고유기능인 책 판매를 넘어 책을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지역서점 60곳에는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비 150만 원과 '서울형책방' 표식 및 한정판 기념품,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한다.'서울형책방' 운영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우수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서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10월 동네 문화예술 서점 60곳서 독서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서울시, 공개모집 거쳐 '서울형책방' 문화예술 서점 최종 60곳 선정,  7~10월 서점별 다채로운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울시 

서울도서관은 서울 소재 문화예술 서점 '서울형책방' 60곳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다채로운 서점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형책방'은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서점의  고유기능인 책 판매를 넘어 책을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오는 10월까지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서점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서모임, 독립출판 워크숍에 취향대로 골라 참여할 수 있다.


 ▴강동구 '에이스문고'에서는 광복 77년에 만나는 서울 역사 '안녕 한양' 특강이 진행되고, ▴마포구 '이후북스'에서는 은유, 박참새, 김혼비 등 작가들이 참여하는 '한여름 북 페스티벌' 행사가 운영된다. 

서울시, 공개모집 거쳐 '서울형책방' 문화예술 서점 최종 60곳 선정,  7~10월 서점별 다채로운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울시 

▴영등포구 '선유서가'에서는 하나의 이야기를 소설, 영화, 음악으로 같지만 다르게 감상하는 '월간(月刊) 도서극장'이 열리고, ▴용산구 '책방 죄책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심리 변화를 느낀 사람들을 위한 예술 매체와 창작 활동을 통한 '코로나로 지친 마음, 예술로 치유하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악구 '살롱드북'에서는 1인가구와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에서 책을 통해 1인가구의 삶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발견하는 '1인분 취향 찾기' 독서모임이 운영되고, ▴서대문구 '밤의서점'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파괴와 환경 문제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한 '지구를 공부하는 밤의 북클럽' 독서모임이 운영된다. 


▴송파구 '무엇보다 책방'에서는 시인 이도형과 소설책 4권을 읽고 소설 속 배경 도시들을 만나고 느껴보는 '책으로 떠나는 북캉스' 독서모임이 운영된다.


▴양천구 '새벽감성1집'에서는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다음에는 작가로 만나요! 독립출판 책만들기 수업'이 진행되고, ▴종로구 '사진책방 고래'에서는 전문 편집자와 함께 실제 단행본을 만들기 위한 콘텐츠가 준비된 이들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사진책(제작편)' 워크숍이 진행된다. 


▴중구 '여기서울 149쪽'에서는 일상을 엮어 출판물로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과 중림동과 관련된 독립출판물을 제작하는 '하루 한 번 쓰고 그리다'가 진행된다.

서울시, 공개모집 거쳐 '서울형책방' 문화예술 서점 최종 60곳 선정,  7~10월 서점별 다채로운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울시 

시는 올해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지역서점 60곳에는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비 150만 원과 '서울형책방' 표식 및 한정판 기념품,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형책방' 운영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우수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서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2022년 '서울형책방' 60곳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 또는 '서울형책방'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eoulbookshop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서울형책방' 60곳 및 서점별 운영 프로그램 정보, 방문 활성화 이벤트, 성과공유회 개최 안내 등을 서울도서관 누리집 또는 '서울형책방'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서점별로 다르기에 해당 서점 프로그램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서점에 문의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동네 서점이 변화의 시기를 거쳐 지역의 책 기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서점의 변화를 지원하고 공고히 하는 '서울형책방'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