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대 룰, 당무위서 수정 가능" 재조정 가능성 시사

강민우 기자 2022. 7. 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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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 '룰'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비대위에서 수정한 안이 당무위원회에서 다시 수정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전준위(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안을 비대위가 수정할 수 있고, 당무위가 비대위 안을 수정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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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 '룰'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비대위에서 수정한 안이 당무위원회에서 다시 수정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전준위(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안을 비대위가 수정할 수 있고, 당무위가 비대위 안을 수정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예비경선 투표 비중을 '중앙위 100%'에서 '중앙위 70%·국민 여론조사 30%'로 변경하는 안을 제안했으나 비대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비대위가 '최고위원 권역별 득표제'를 도입하겠다고 하자 '친 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한 의원들이 특정 지역 의원들의 지도부 입성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는 등 당내 갈등이 터져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를 열고 관련 내용 논의에 착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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