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 달성

권가림 기자 2022. 7.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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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최적의 공력성능 구현을 위해 리어 스포일러 개발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리어 콤비램프와 범퍼 하단부에 박리 트랩을 적용해 공력성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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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오닉 6의 근간인 우아하면서도 유려한 곡선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은 빼어난 디자인과 공기저항 감소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소비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아이오닉 6 외장 디자인 속에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 주변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있다.

세계 2차 대전 영국의 유명한 전투기, '스핏 파이어'의 날개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는 루프를 타고 흘러오는 바람을 뒤로 흘려줘 항력을 잡아주고 스포일러 끝단의 와류를 최소화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최적의 공력성능 구현을 위해 리어 스포일러 개발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형상 변형 기술인 모핑 기법과 컴퓨터 유체 역학 해석을 활용해 약 70여개의 서로 다른 스포일러 형상 중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했으며 1:1 스케일 시작품 제작 및 풍동시험을 반복 진행해 이상적인 위치와 형상을 최종 완성했다.

전면부 범퍼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 플랩은 전체 차의 공기저항 중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냉각 저항을 효과적으로 저감 시켜준다. 냉각이 필요한 순간에 플랩을 열고 평시에는 차량 내부로 통하는 공기를 막아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휠 갭 리듀는 얇은 판 모양을 앞 범퍼와 타이어 사이에 덧대어 공간을 최소화해주는 부품이다. 이 부품을 적용해 프론트 휠 아치 앞 범퍼의 좌우 끝단이 연장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리어 콤비램프와 범퍼 하단부에 박리 트랩을 적용해 공력성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박리 트랩은 리어 스포일러 끝단부와 측방향으로 일치되는 선에 적용해 차량 측면부로 흐르는 공기의 유동을 일관적인 위치에서 떨어트림으로써 공기가 보다 원활히 흘러 나가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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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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