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의심해"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남편 체포

김상연 2022. 7. 6.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내가 외도를 의심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5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아내인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지인 2명과 함께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가 외도를 했냐고 묻는 아내의 말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출동 [연합뉴스TV 캡처]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내가 외도를 의심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5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아내인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지인 2명과 함께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가 외도를 했냐고 묻는 아내의 말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아내가 자꾸 의심해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휘두르는 흉기를 막는 과정에서 손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부부와 이들의 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