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신차등록 81만8860대..전년比 11.4% 감소

기사내용 요약
국산 승용차 브랜드 1위는 기아…모델별 1위는 현대 그랜저
수입 승용차 브랜드 1위는 벤츠…모델별 1위는 벤츠 E클래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 신차 등록대수는 총 81만8860대로 전년 동기대비 11.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6일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 신차등록은 67만75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감소했다. 국산 승용차 브랜드별 1위는 기아, 모델별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국산 상용차 브랜드별 1위는 현대, 모델별 1위는 현대 포터2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수입차 신차등록은 14만12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0%감소했다.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1위는 벤츠, 모델별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수입 상용차 브랜드별 1위는 볼보, 모델별 1위는 중국 현지 브랜드인 동풍소콘 마사다가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사용 연료별 비율은 휘발유 51.3%로 제일 높았다. 경유 21.4%, 하이브리드 12.9%, 전기 8.4%, LPG 4.6%, 기타 연료 1.4% 순이었다.

상반기 성별 대수는 남성이 36만6528대(69.3%), 여성은 16만2018대(30.7%)로 나타났다.

상반기 연령별 대수는 50대, 40대, 60대, 30대, 20대 순서였다.

상반기 차급별 비율은 준중형 27.1%, 중형 24.5%, 대형 15.2%, 준대형 14.9% 경형 9.4%, 소형 8.9%로 나왔다.

상반기 외형별 대수는 SUV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세단, RV, 해치백, 픽업트럭, 컨버터블, 쿠페, 왜건이 이었다.

한편 상반기 중고차 등록대수는 193만53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감소했다.

국산 중고차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차량은 현대 포터2였다. 기아 봉고3트럭, 현대 그랜저(HG)순이다.

수입 중고차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차량은 벤츠 E클래스(5세대)였다. BMW5시리즈(6세대), BMW5시리즈(7세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말소등록대수는 51만98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7%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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