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리서 급조폭발물 공격..UN 평화유지군 7명 사상

강민우 기자 2022. 7. 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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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 북부지역에서 급조폭발물이 터져 UN 평화유지군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UN(국제연합) 대변인은 현지시각 5일, 말리 북부 가오 시와 테살리트 마을 사이 고속도로에서 평화유지군 장갑차가 지뢰형 급조 폭발물을 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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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 북부지역에서 급조폭발물이 터져 UN 평화유지군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UN(국제연합) 대변인은 현지시각 5일, 말리 북부 가오 시와 테살리트 마을 사이 고속도로에서 평화유지군 장갑차가 지뢰형 급조 폭발물을 건드렸습니다.

이 폭발로 평화유지군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두자릭 UN 대변인은 "이 공격은 국제법상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UN 대표단의 활동을 마비시키고 말리의 평화와 안정으로의 복귀를 막는, 급조폭발물의 빈번한 사용을 우려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말리 주둔 UN평화유지군(MINUSMA)는 군경 약 15,000여 명으로 구성됐고 지금까지 이와 같은 '적대 행위'로 177명이 숨졌습니다.

말리 북부 지대는 10년 전부터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이 활동하고 있고, 주변 중부 지역과 인접국 부르키나파소와 니제르 접경지역까지 치안이 불안한 상태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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