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공포에 국제유가 8∼10% 급락..WTI 100달러 붕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높아가면서 고공 행진하던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높아가면서 고공 행진하던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도 유가가 크게 내려간 것은 앞으로 경기 침체 내지 둔화로 에너지 수요가 함께 위축될 것이란 전망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한때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던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최근 4.80달러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예년보다 너무 높이 치솟은 가격도 소비자 수요를 꺾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시인 되겠다며 자퇴한 학생…수학계 정상 '우뚝'
- 가양역서 사라진 20대 여성…이상했던 '119 신고'
- 부실 인사 지적에 표정 굳은 채 “전 정권 보세요”
- “손님 시끄럽다” 윗집에 인터폰 욕설…모욕죄 인정
- 미국 임신중지권 폐지 파장…'임신 6주' 10살 성폭행 피해자 수술 못해
- '무늬만 충성' AI로 잡는다?…중국 스마트 사상정치 논란
- 총기 난사로 얼룩진 독립기념일…용의자 체포
- 남주혁, 담임선생님 2명이 나섰다…“교사 인생 걸고 학폭 없었다”
- 공포의 폭락장...32년 투자자는 '이렇게' 대처한다 (feat. 홍성학)
- 윤 대통령의 설정샷?…'보였다 안 보였다' 기준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