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사무총장 "베네수엘라·이란 원유가 공급난 완화할 수도"

전재홍 bobo@mbc.co.kr 2022. 7.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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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으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 OPEC 사무총장이 이란과 베네수엘라 원유가 공급난을 완화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만약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가 다시 시장에 돌아오도록 허용된다면 우리는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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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으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 OPEC 사무총장이 이란과 베네수엘라 원유가 공급난을 완화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만약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가 다시 시장에 돌아오도록 허용된다면 우리는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석유 산업이 수년간에 걸친 투자 부족 때문에 '포위 상태'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석유에 대한 수요는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서도 증가하고 있다며 OPEC 회원국들의 정유 역량이 2021년 3.3% 떨어졌지만, 글로벌 석유 수요는 2045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재홍 기자 (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529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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