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울산 남구청장
[KBS 울산] [앵커]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포부와 주요 사업을 살펴보는 두 번째 순서, 오늘은 울산의 중심, 남구의 서동욱 구청장을 만나봅니다.
서 구청장은 남구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5기와 지난해 재선거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구민의 선택을 받은 서동욱 남구청장.
최우선 과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지원책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동욱/울산 남구청장 :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을 확대해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으로 지역 경제를 살려 나가겠습니다."]
여천배수장과 매립장 랜드마크화 사업은 서 구청장의 1호 공약.
서울 난지도가 월드컵 공원으로 변한 것처럼, 신기술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 생활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서동욱/울산 남구청장 : "여천배수장을 건조시켜서 악취를 먼저 제거하고요. 삼산 매립장에는 생태공원과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해서…."]
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동욱/울산 남구청장 : "보건복지팀을 활용해서 위기 가정을 찾아내고, 외로운 독거노인을 위해서는 AI돌봄 로봇 장생이를 보급해서 고독사 예방에 나서겠습니다."]
내년 말 만료되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재인증을 추진합니다.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전한 도시' 남구의 이미지를 더 확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서 구청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옥동 군부대 부지 개발 등 지역의 현안들도 마무리해, 묵은 사업이 서둘러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신건 기자 (go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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