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서 10세 안팎 남아 시신 발견..바지만 입은 상태로 부패 진행

김수연 2022. 7. 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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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하구에서 10세 안팎의 남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고양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정오쯤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 앞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어민이 최초로 발견해 인근 해병대 부대에 신고했고, 군이 감시장비로 시신임을 확인해 경찰에 알렸다.

발견된 시신은 바지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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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검 의뢰 및 실종 신고 접수 파악
MBC ‘뉴스데스크’ 캡처
 
한강 하구에서 10세 안팎의 남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고양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정오쯤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 앞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어민이 최초로 발견해 인근 해병대 부대에 신고했고, 군이 감시장비로 시신임을 확인해 경찰에 알렸다.

발견된 시신은 바지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육안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으나 부패가 진행돼 부검 등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인근 지역에 나이가 비슷한 아동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 파악에도 나섰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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