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차 생일 선물 받은 장민국, "승리로 보답하겠다"

용인/이재범 2022. 7. 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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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을 해주시면 승리로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5일 삼성트레이닝센터에는 커피차가 한 대 서 있었다.

장민국은 "작년에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는데 농구 실력으로 보여드려야 한다.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응원을 해주시면 승리로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며 "목표는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팀이 잘 갈 수 있도록, 감독님, 코치님께서 방향을 잡아주시니까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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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재범 기자] “응원을 해주시면 승리로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
5일 삼성트레이닝센터에는 커피차가 한 대 서 있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운영된 커피차에서는 130잔의 음료가 준비되었고, 두 시간여 만에 100여잔이 제공되었다. 남은 30여잔은 오후 훈련을 참여하는 선수들의 손에 들려 있었다.

커피차는 장민국의 생일을 맞아 팬이 보낸 선물이었다.

5일 야간훈련을 앞두고 만난 장민국은 “팬께서 보내주셨다. 처음으로 받았는데 너무 감사하다. 예상치 못했는데 선물을 해주셨다”며 “SNS를 통해 연락이 닿아 감사함을 표현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시즌 준비를 잘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최고의 보답이다.

장민국은 “지금 재활을 잘 하고 있다. 훈련을 하다가 중간에 지난해 수술했던 발목을 살짝 접질러 일주일 동안 훈련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며 “열심히 이번 시즌 준비하겠다”고 했다.

은희석 연세대 감독은 팀 전체 수비력이 올라가려면 임동섭과 장민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각성해야 한다.

장민국은 “감독님께서 수비 부분에서 새로운 걸 많이 하시는데 지금 제가 (훈련) 참석을 못한다. 제가 많이 배워야 한다”며 “부상에서 회복해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게 최우선이다.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걸 잘 받아들이고, 잘 이행하게 많이 익히고, 배우겠다”고 했다.

이어 “‘one team one goal family’가 있듯이 선수들이 뭉치려고 한다. 모든 훈련이 새로워서 틀리는 부분도, 지적 받는 사항도 있다”며 “제가 지적을 많이 받는 편인데 빨리 훈련에 복귀해 팀에 녹아 들고, 적응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민국은 “작년에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는데 농구 실력으로 보여드려야 한다.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응원을 해주시면 승리로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며 “목표는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팀이 잘 갈 수 있도록, 감독님, 코치님께서 방향을 잡아주시니까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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