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박지현,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입당쇼'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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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입당쇼'를 해명하라고 한 것에 대해 "당시 당에 입당 사실을 알렸고, 입당식 당일에도 충분히 알렸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박 전 위원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의원이 2020년 2월 민주당에 입당한 지 한 달도 안 돼 공천을 받았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앞서 박지현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입당쇼'부터 해명하라"라며, 김남국 의원을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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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입당쇼'를 해명하라고 한 것에 대해 "당시 당에 입당 사실을 알렸고, 입당식 당일에도 충분히 알렸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건 정말 지나친 행동이라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기자회견 영상을 함께 첨부했습니다.
첨부된 영상에서 윤호중 당시 사무총장은 "김남국 변호사는 이미 우리 당의 당원이시고, 당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또 윤리심판위원으로 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오셨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박 전 위원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의원이 2020년 2월 민주당에 입당한 지 한 달도 안 돼 공천을 받았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당시 김 의원은 "2015년 1월 입당했다"며 당적증명서를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파력이 큰 방송에서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건 큰 실수"라며,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미안해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죄충우돌 실수를 연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 정도는 '내가 틀렸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지현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입당쇼'부터 해명하라"라며, 김남국 의원을 저격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김 의원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2월에 영입인사인 김용민 의원과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입인사도 입당인사도 아닌 김 의원이 왜 그 자리에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말씀대로 2015년에 입당하셨다면 이미 당원이면서 신규 영입자인 것처럼 국민의 눈과 기를 속인 셈"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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