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국, 스웨덴·핀란드 가입의정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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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30개 회원국 대사가 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스웨덴과 핀란드를 공식적으로 나토 회원국으로 초청할 수 있게 됐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유럽의 오랜 중립국이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했다.
앞으로 30개 회원국이 의회 비준 과정을 거치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정식 나토 동맹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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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웨덴, 핀란드, 나토에 진정으로 역사적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과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하비스토 장관은 “두 나라의 가입은 양국에 이익에만 이바지하는 게 아니다”라며 “나토 동맹의 집단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유럽의 오랜 중립국이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했다. 앞으로 30개 회원국이 의회 비준 과정을 거치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정식 나토 동맹국이 된다. 독일 의회는 오는 8일 의회에서 비준을 승인할 예정이다. 30개 회원국에 모두 의회에서 승인이 이뤄지려면 1년 안팎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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