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이원모 인사비서관 아내, 윤 대통령 순방 동행..대통령실 "무보수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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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위한 스페인 방문에 동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와 동아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공식 직책이 없는 민간인 신분인 A씨는 윤 대통령 부부 지원을 위한 사전 답사 성격으로 수행단보다 먼저 스페인으로 출국했고 순방 기간까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부 업무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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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위한 스페인 방문에 동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와 동아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공식 직책이 없는 민간인 신분인 A씨는 윤 대통령 부부 지원을 위한 사전 답사 성격으로 수행단보다 먼저 스페인으로 출국했고 순방 기간까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부 업무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출신으로 변호사 신분이던 이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 단계부터 에 합류해 법률 대응 전반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A씨는 오랜 해외 체류 경험과 국제행사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순방 기간 각종 행사 기획 등을 지원했지만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인 자원봉사자도 순방에 필요한 경우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순방에 참여할 수 있다"며 "A씨는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모든 행정적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출장에 필수적인 항공편과 숙소를 지원했지만 수행원 신분인 데다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은 만큼 특혜나 이해충돌의 여지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 신재우 기자 shince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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