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대여명 77.9세..6년 전보다 1.4세↑

조준형 2022. 7.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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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현재 기대여명은 77.93세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5일 밝혔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위건위는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인 기대여명이 2016년 '건강한 중국 2030' 청사진을 제시했을 당시의 76.5세보다 1.43세 늘어난 77.93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위건위는 중국인의 주요 건강 지표가 중·고소득 국가군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며, 중대 만성병에 따른 조기 사망률은 전 세계 평균 수준에 비해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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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양저우의 한 양로원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인의 현재 기대여명은 77.93세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5일 밝혔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위건위는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인 기대여명이 2016년 '건강한 중국 2030' 청사진을 제시했을 당시의 76.5세보다 1.43세 늘어난 77.93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위건위는 중국인의 주요 건강 지표가 중·고소득 국가군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며, 중대 만성병에 따른 조기 사망률은 전 세계 평균 수준에 비해 낮다고 밝혔다.

기대여명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0세 출생아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추정한 수치다.

작년 12월 15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의 기대여명은 83.5세였다. 남아는 80.5세, 여아는 86.5세였다.

남아의 기대여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7.9세)보다 2.6세, 여아의 기대여명은 평균(83.2세)보다 3.3세 높았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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