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9개월 만에 中 왕이 만난다.. "우크라 사태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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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별도로 만날 전망이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이번 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별도로 만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해 10월,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났지만, 미·중 간 가장 민감한 문제인 대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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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별도로 만날 전망이다.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두 인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만나는 것이다.
로이터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대면 외교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WP는 이번 회담에서 블링컨 장관이 중국 측에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경제 제재 회피를 돕는 것을 자제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이번 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별도로 만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만난 적이 없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해 10월,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났지만, 미·중 간 가장 민감한 문제인 대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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