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가치, 20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침체 우려로

김재영 2022. 7. 5.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19개 국의 단일통화인 유로 가치가 5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재차 급등 등으로 유럽 경제의 침체 진입 우려가 커지면서 20년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의 대 달러 가치는 이날 하루 새 1.4% 하락해 1달러 당 1.0281 유로로 거래되면서 2002년 12월 이후 가장 교환가치가 낮았다.

EU 집행위나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는 수출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약 유로를 대체로 환영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지는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19개 국의 단일통화인 유로 가치가 5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재차 급등 등으로 유럽 경제의 침체 진입 우려가 커지면서 20년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의 대 달러 가치는 이날 하루 새 1.4% 하락해 1달러 당 1.0281 유로로 거래되면서 2002년 12월 이후 가장 교환가치가 낮았다. 이런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 1유로가 1달러로 교환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에서 다시 17% 뛰었다. 1년 4월 전 대비로는 700%가 올랐다.

EU 집행위나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는 수출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약 유로를 대체로 환영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지는 말했다.

그러나 약 유로는 수입가를 상승시키면서 인플레를 촉발시킬 수 있다. 유로존 인플레는 5월에 미국과 똑같은 8.6%까지 치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