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가치, 20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침체 우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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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19개 국의 단일통화인 유로 가치가 5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재차 급등 등으로 유럽 경제의 침체 진입 우려가 커지면서 20년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의 대 달러 가치는 이날 하루 새 1.4% 하락해 1달러 당 1.0281 유로로 거래되면서 2002년 12월 이후 가장 교환가치가 낮았다.
EU 집행위나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는 수출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약 유로를 대체로 환영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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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19개 국의 단일통화인 유로 가치가 5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재차 급등 등으로 유럽 경제의 침체 진입 우려가 커지면서 20년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의 대 달러 가치는 이날 하루 새 1.4% 하락해 1달러 당 1.0281 유로로 거래되면서 2002년 12월 이후 가장 교환가치가 낮았다. 이런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 1유로가 1달러로 교환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에서 다시 17% 뛰었다. 1년 4월 전 대비로는 700%가 올랐다.
EU 집행위나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는 수출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약 유로를 대체로 환영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지는 말했다.
그러나 약 유로는 수입가를 상승시키면서 인플레를 촉발시킬 수 있다. 유로존 인플레는 5월에 미국과 똑같은 8.6%까지 치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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