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말고 저도 있어요!..'맨유 복귀' 반 더비크, 텐 하흐 앞에서 '구슬땀'

하근수 기자 2022. 7. 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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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던 도니 반 더 비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한 반 더 비크가 다음 시즌 부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 막바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지휘 아래 7경기를 소화했던 반 더 비크는 에버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다음 맨유로 전격 복귀했다.

그랬던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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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던 도니 반 더 비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한 반 더 비크가 다음 시즌 부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프리시즌에 돌입한 선수들을 조명했다. 프레드, 디오고 달롯, 안토니 엘랑가,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등 주축 선수들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지난겨울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던 반 더 비크다. 시즌 막바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지휘 아래 7경기를 소화했던 반 더 비크는 에버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다음 맨유로 전격 복귀했다.

다음 시즌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는 반 더 비크다. 지난 2020년 9월 반 더 비크는 정들었던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3,900만 유로(약 526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다음 부임한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반 더 비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철저히 제외됐으며,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국내 컵 대회에서조차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랬던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과거 2018-19시즌 아약스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돌풍 당시에 주역으로 활약했던 만큼 텐 하흐 감독이 다시 그를 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론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다고 한들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가 떠났지만 새로운 선수 영입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 그것도 아약스 시절 동고동락한 다음 바르셀로나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프렌키 더 용이 맨유 이적과 가까워졌다.

반 더 비크는 오랜만에 재회한 옛 스승은 물론 새롭게 합류할 옛 동료 사이에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 맨유는 프리시즌 동안 리버풀, 멜버른 빅토리,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 등과 맞대결을 통해 반 더 비크를 시험할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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