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준 술 마신 30대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남성 손님도 숨져(종합)

신재현 2022. 7. 5.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이 손님에게 받은 술을 마신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과 비슷한 시각 같은 주점에 있던 한 남성도 숨져 경찰은 여성이 숨진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4분께 30대 여성 A씨가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으로 온 손님 4명에게 마약이 섞인 걸로 추정되는 술을 받아 마신 뒤 숨져 해당 일행을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비슷한 시각 주점 머물던 여종업원, 손님 숨져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이 손님에게 받은 술을 마신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과 비슷한 시각 같은 주점에 있던 한 남성도 숨져 경찰은 여성이 숨진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4분께 30대 여성 A씨가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으로 온 손님 4명에게 마약이 섞인 걸로 추정되는 술을 받아 마신 뒤 숨져 해당 일행을 조사할 예정이다.

술을 받아 마신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A씨의 유흥주점 동료가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결국 사망했다.

비슷한 시각 유흥주점에서 빠져나온 한 40대 남성도 운전 중 강남구에서 교통사고를 낸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남성의 차량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들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등 수사 중"이라며 "해당 사건과 남성이 사망한 사건 사이 관련성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