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은? [한국계 수학자 첫 필즈상]

남혜정 2022. 7. 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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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는 처음으로 허준이 교수가 받은 필즈상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수학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수상자를 결정하는 필즈상위원회는 세계수학자대회(ICM)를 개최하는 국제학술단체인 국제수학연맹(IMU) 집행위원회가 선정하며 통상 IMU 회장이 위원장직을 맡는다.

ICM은 전 세계의 수학자들이 모여 다양한 수학 분야의 토론 및 강연을 펼치는 기초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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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제정 4년마다 시상
40세 미만 젊은학자에 수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허준이 교수가 받은 필즈상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수학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수상자를 결정하는 필즈상위원회는 세계수학자대회(ICM)를 개최하는 국제학술단체인 국제수학연맹(IMU) 집행위원회가 선정하며 통상 IMU 회장이 위원장직을 맡는다. ICM은 전 세계의 수학자들이 모여 다양한 수학 분야의 토론 및 강연을 펼치는 기초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필즈상은 캐나다의 저명한 수학자 존 찰스 필즈의 제안에 따라 1936년 제정됐다. 필즈는 이 상을 직접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나 메달 디자인 등에 전념했지만 안타깝게도 필즈상이 완성되기 전에 눈을 감았다. 이후 필즈의 뜻은 그의 동료였던 아일랜드 수학자 존 라이턴 싱이 이어받아 실현됐다. 2018년 대회까지 총 60명이 수상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인이 3명, 중국계 미국인 1명, 베트남계 프랑스인 1명이 받았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1936년 첫 시상식에서는 라르스 알포르스(핀란드)와 제시 더글러스(미국)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두 번째 시상식이 열린 1950년부터는 4년마다 상을 수여했다.

남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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