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현대커머셜 ABS에 440억원 규모 보증 제공

전종헌 2022. 7. 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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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화증권 직접 보증 첫 사례
서울 종로 SGI서울보증 본사. [사진 제공 =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현대커머셜의 유동화증권에 대해 직접 보증 서비스를 하는 첫 사례를 냈다.

5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는 현대커머셜의 오토론을 유동화한 자산담보부증권(ABS)에 대해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SGI서울보증은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상환을 직접 보증하는 ABS 보증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상품개발, 조직개편, 협업모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신규 보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영업센터'를 신설했다.

SGI서울보증이 제공하는 보증 서비스는 ABS 유동화 증권의 원리금을 직접 보증하는 첫 사례로 향후 ABS 상품 다양화를 비롯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증 서비스를 통해 ABS 투자자는 현대커머셜의 상용차 대출·할부 채권으로 구성된 자산유동화증권 중 440억원 규모의 중순위 ABS에 대한 원리금 지급을 보증 받는다.

SGI서울보증이 보증하는 ABS는 최상위 신용도인 AAA 우량등급을 부여받아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상환 안정성이 확보되는 만큼 채권시장에서 선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회사의 우량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자산유동화 보증시장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금융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다양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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