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군백기 무색한 1위 행진..청량한 2막 시발점[차트오피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너 신보 타이틀곡 ‘I LOVE U’ 뮤직비디오 캡처, 위너 공식 유튜브 채널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위너(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가 청량한 신곡으로 국내외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다.

7월 5일 오후 6시 발매된 위너의 4번째 미니 앨범 'HOLIDAY'(홀리데이) 타이틀곡 'I LOVE U'(아이 러브 유)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위너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10분', 'HOLIDAY'(홀리데이), '집으로', 'FAMILY'(패밀리), '새끼손가락'까지 총 6곡 전곡으로 1위부터 6위까지 이른바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이승훈의 말마따나 전 수록곡이 거를 타선 없이 타이틀곡 못지않은 완성도와 매력을 자랑하는 만큼 앨범 전체가 음악 팬들의 고른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지니에서는 20위로 진입한 후 4시간 만에 9위까지 11계단 상승했다.

특히 진입조차 쉽지 않은 차트로 꼽히는 멜론 TOP 100(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50 비중으로 합산해 집계하는 차트)에는 단 한 시간 만에 68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그치지 않고 4시간 만에 52위까지 16계단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경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앨범 'HOLIDAY'는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브라질 등 12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위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HOLIDAY'는 위너가 2020년 4월 정규 3집 앨범 'Remember'(리멤버) 발매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이자 김진우와 이승훈 전역 후 처음 발표한 완전체 앨범이다.

전작 'Remember'가 2014년 데뷔한 이래 약 8년간 이어진 위너의 찬란한 1막을 마무리하는 작품이었다면 신보 'HOLIDAY'는 새롭게 펼쳐질 2막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오랜만에 하나로 똘똘 뭉친 위너는 여전한 음악적 열정, 이를 토대로 완성한 좋은 음악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며 더할 나위 없는 청량한 2막 시발점을 찍었다.

음원 차트 1위 소식을 접한 팀의 리더이자 메인 프로듀서 강승윤은 공식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승윤은 "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음악 팬들과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 화답했다.

위너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9일 MBC '쇼! 음악중심', 10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신곡 'I LOVE U'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어 10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게릴라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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