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네덜란드 국대 DF' 말라시아 영입..계약기간 4+1년

하근수 기자 2022. 7. 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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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눈여겨봤던 페예노르트 레프트백 타이럴 말라시아가 주인공이다.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말라시아는 "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그(텐 하흐 감독)의 팀(아약스)를 상대하면서 그가 가진 자질과 선수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적으로 상대한 말라시아를 영입하면서 측면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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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눈여겨봤던 페예노르트 레프트백 타이럴 말라시아가 주인공이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말라시아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추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네덜란드 수비수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에서 통산 136경기를 소화했다. U-16부터 국가대표팀까지 모든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 출전하기도 했다"라며 말라시아를 설명을 덧붙였다.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말라시아는 "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그(텐 하흐 감독)의 팀(아약스)를 상대하면서 그가 가진 자질과 선수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어리고 발전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맨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한다. 나는 맨유와의 미래에 집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클럽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페예노르트 유스에서 성장한 말라시아는 어린 시절부터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했다. 2017-18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말라시아는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하며 이름을 날렸다.

경기를 치를수록 말라시아는 성장을 거듭했다. 유망주 딱지를 떼고 로테이션을 거쳐 주전으로 도약한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개의 공격포인트(1골 4도움)까지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제 겨우 22세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출전이 98경기에 달할 만큼 많은 경험을 쌓았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적으로 상대한 말라시아를 영입하면서 측면 보강에 성공했다. 맨유에는 루크 쇼와 알렉스 텔레스가 있지만 레프트백은 보강이 필요한 자리였다. 유리몸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던 쇼는 다시 부상의 늪에 빠졌으며, 텔레스는 중요한 경기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맨유는 말라시아를 시작으로 여름 이적시장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는 다음 시즌 명가 부활을 위해 바쁘게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맨유는 프렌키 더 용(바르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이상 아약스),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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