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열흘 연속 폭염특보..거리로 나온 제주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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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등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일 최고기온은 30.9도에 머물렀지만, 최고체감온도는 32.7도로 무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특히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6일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열흘 연속 이어지며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
제주시 지역은 올 여름 9일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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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등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일 최고기온은 30.9도에 머물렀지만, 최고체감온도는 32.7도로 무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이 밖에 안덕과 화순은 33.1도, 외도 32.6도, 한림 33.1도 등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식을 줄 몰랐다.
특히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6일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열흘 연속 이어지며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시 지역은 올 여름 9일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밤이 되자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민들은 인근 공원을 찾았다. 이날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은 아이들과 함께 밤바람을 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북적였다.
기상청은 6월 하순부터 나타난 폭염의 원인이 우리나라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밀어 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 북부 지역은 한라산을 넘으며 공기가 더욱 따뜻해지는 푄현상까지 나타다며 남부 지역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오는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7일과 8일 장맛비가 내린 후 더위는 잠시 식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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