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후 9시 1만8255명 확진..5월25일 이후 첫 1만8000명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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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25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시간 확진자가 1만8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5월25일 1만8423명 이후 처음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 확진자 465명보다 53명이 늘어났으며, 지난 5월 25일 572명 이후 41일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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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회피 강한 BA.5형 국내 검출 24% 넘어.."곧 우세종"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25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3일) 동시간대 1만7018명보다 1237명, 전주 화요일(6월28일) 동시간 9752명에 비해서는 8503명 각각 늘어난 규모다.
동시간 확진자가 1만8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5월25일 1만8423명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만88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069명, 서울 4770명, 경남 1066명, 인천 1042명, 경북 944명, 부산 614명, 강원 596명, 대구 550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제주 361명, 충남 355명, 광주 338명, 세종 153명 등 순이다.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동시간 4714명보다 355명, 전주 동시간 2460명에 비해서는 2609명 각각 늘어난 것이다.
서울에서는 4770명의 신규 확진자가 잠정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 4206명에서 3시간 사이 564명 추가됐다. 해외 유입이 2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오후 9시 기준 2479명과 비교해 1.9배로 늘었다. 전날 같은 시간 4779명보다는 9명 줄었다.
울산에서는 51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766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 확진자 465명보다 53명이 늘어났으며, 지난 5월 25일 572명 이후 41일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중구 97명, 남구 144명, 동구 111명, 북구 87명, 울주군 79명 등이다.
한편 국내에서 면역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형 변이 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방역당국은 BA.5형 변이가 조만간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5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6월 5주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BA.2.3은 39.5%, BA.2는 24.2%, BA.5는 24.1%로 확인됐다.
이중 BA.2.3와 BA.2 검출률은 전 주인 6월 4주 대비 각 11.6%와 8.5% 감소했으나 BA.5는 전주 국내감염 7.5%에서 16.6%p(포인트) 증가했다. BA.5 변이 해외유입은 32.8%에서 한 주만에 49.2%로 늘어 모두 185건(국내 147건, 해외유입 38건)이 추가됐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주 대비 증가한 원인으로 면역 약화와 함께 면역회피 가능성이 높은 BA.5와 같은 신규 변이 확산을 꼽았다. 이 신규 변이가 전파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내에서 유행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대본은 그밖에 여름휴가로 인한 이동량 증가와 냉방으로 밀접, 밀집, 밀폐 등 3밀 환경이 되기 쉬운 여건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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