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베트남 총리와 통화.."경제·문화 관계 확대 발전시켜야"

윤수희 기자 2022. 7. 5.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오후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통화에서 "올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양국관계 격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제·안보·개발·문화·인적교류 등 다방면으로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의 호혜적 경제협력이 더욱 고도화될 수 있도록 우리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 확대 등에 대한 찡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양국 관계 발전 협력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통화를 갖고 있다.(총리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오후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통화에서 "올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양국관계 격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제·안보·개발·문화·인적교류 등 다방면으로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베트남 측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찡 총리는 한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한 총리와 한-베트남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오늘날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베트남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하고, 양국 간 교역규모 1000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하여 한-베트남 FTA, RCEP 등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의 호혜적 경제협력이 더욱 고도화될 수 있도록 우리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 확대 등에 대한 찡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찡 총리는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우호적 환경조성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한 총리는 우리의 아세안정책 핵심 협력국이자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하고 있는 베트남의 역할을 평가했고, 찡 총리는 상호 최적의 파트너인 양국이 협력해 역내 공동번영과 평화를 선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의 역량과 비전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양 측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비롯한 국제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찡 총리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고, 찡 총리도 한 총리를 베트남으로 초청했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