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세 뚜렷.. 휴가철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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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감소세였던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2백 명대 였던 일일 확진자가 오늘 새벽 0시 기준 4벽 명대로 올라갔습니다.
◀리포트▶ 전북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을 살펴보면 3월 중순에 만 2천 4백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왔는데, 15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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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감소세였던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2백 명대 였던 일일 확진자가 오늘 새벽 0시 기준 4벽 명대로 올라갔습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다치인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236명으로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확진자 다섯 명 중 한 명이 20대로, 젊은층의 감염이 두드러졌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을 살펴보면 3월 중순에 만 2천 4백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왔는데, 15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환자 한 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닷새 째 1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재유행의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잦은 데다, 이동과 만남이 많은 휴가철까지 앞둔 만큼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최저점을 지나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당히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다.)"
다만 일상 생활에 많은 제약이 가해졌던 코로나 초기와는 다를 것이라며, 과도한 우려보다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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