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中 외교장관 방문 앞두고 "남중국해 갈등 해결 방법 찾아야"

김정률 기자 2022. 7. 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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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5일 중국과의 관계자 남중국해 분쟁 이상의 것이 되기를 원하며 분쟁에 대처하기 위한 다자간 관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일환으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문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관계는 한 차원만 있는게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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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해결해야 양국 관계 정상화 될 수 있어"
30일 마닐라 국립박물관에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가운데) 대통령이 어머니 이멜다 여사(왼쪽) 등 가족들과 함께 취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5일 중국과의 관계자 남중국해 분쟁 이상의 것이 되기를 원하며 분쟁에 대처하기 위한 다자간 관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일환으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문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관계는 한 차원만 있는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그래야만 관계가 군사 교류를 포함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고, 몇년 또는 해양 분쟁 후 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다고 했다.

로이터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중국과 관계를 증진할 의향을 표명했지만 중국이 필리핀 주권 이익에 가하는 어떤 위협에도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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