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한, 경제적 격차에.. 신문 없는 지역 '빈곤율' 더 높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지역신문(Local Newspaper)이 없는 곳의 평균 빈곤율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4일(현지시간) 노스웨스턴대 메딜저널리즘스쿨의 '2022년 지역뉴스 현황' 보고서를 토대로 지역신문이 없는 카운티(군에 해당)의 평균 빈곤율은 전국 평균(11%)보다 5%포인트나 높은 16%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신문 없는 카운티 가구 중위 소득
5만1942弗.. 전국 평균보다 1만여弗 ↓
빈곤율도 평균 11%보다 5%P나 높아
"신문 폐간, 유권자 선거 참여 감소 원인
부패 증가·잘못된 정보 확산 등 부작용"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4일(현지시간) 노스웨스턴대 메딜저널리즘스쿨의 ‘2022년 지역뉴스 현황’ 보고서를 토대로 지역신문이 없는 카운티(군에 해당)의 평균 빈곤율은 전국 평균(11%)보다 5%포인트나 높은 16%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가구 중위 소득(전체 가구를 소득순위로 나열했을 때 중간가구 소득)도 지역신문이 없는 카운티는 5만1942달러로 전국 평균 6만7521달러보다 1만5579달러(약 1916만원) 적었다. 학사학위 이상 거주자 비율(20%)도 전국 평균 38%보다 무려 18%포인트 낮았다.
현재 미국에는 일간지 1230개, 주간지 5147개가 있다. 보고서는 매주 신문사 2개가 문을 닫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신문이 향후 몇 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19년 연말부터 지난 5월까지 신문 360개 이상 폐간했다. 폐간신문 중 24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역 주간지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