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전력 지적에 박순애 "국회서 설명할 기회 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만취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 "국회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총리는 만취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 사후 검증과정에서 이를 해명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부총리는 "관련된 소상한 과정은 국회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는 없었지만 (사후) 검증과정에서 검증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다시 소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판 전 음주운전 특사가 영향 미치지 않았을까..검증과정서 설명"
(서울·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나연준 기자 =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만취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 "국회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총리는 5일 취임식 직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20년 동안 (음주운전에 대해) 반성하고 있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부총리는 지난 2001년 혈중알코올농도 0.251%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다. 당시 박 부총리는 벌금 250만원 형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교육계와 정치권에서는 만취 음주운전을 했음에도 이례적으로 '선고유예' 처분을 받는 데 그쳤다는 점에 의혹을 제기해왔다.
또 음주운전에 한번만 적발돼도 교직 사회에서는 교장·교감 승진, 퇴직교원 정부 포상 등에서 탈락한다는 점을 들어 박 부총리가 교육 수장 자리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와 관련 박 부총리는 "20년 동안 그에 대해 반성하고 있었다"며 "지금도 반성한다는 얘기로 부합하지 못하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 배경에 대해서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박 부총리는 "재판관이 어떤 생각을 갖고 판결을 주셨는지 생각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사회에서 오해하는 것처럼 변호사를 고용하거나 그런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측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재판 전 음주운전 특사가 있었던 것이 재판장께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외 다른 사연을 말하는 것은 개인적 변명으로 들릴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박 부총리는 만취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 사후 검증과정에서 이를 해명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부총리는 "관련된 소상한 과정은 국회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는 없었지만 (사후) 검증과정에서 검증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다시 소명드리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율희 "양육비, 재산분할 모두 0원"…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