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캠페인] 함께 건강하고, 함께 금연하고자 해야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가장 큰 보물이다. 그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넬슨 만델라가 어린이를 일컬어 한 말이다. 어린이는 이처럼 소중한 보물이며, 보물을 소중히 하는 방법 중 하나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과 생활습관은 어린 시절의 교육에 크게 영향을 받고, 또 한 번 자리잡으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전자담배를 포함해 담배 연기는 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암을 유발하고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굉장히 나쁜 영향을 주는 만큼 자라나는 학생들은 반드시 피해야 할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금연 공익광고에서는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나 혼자 건강하고, 나 혼자 금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건강하고, 함께 금연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 우리 대전현암초의 흡연예방사업 역시 '더불어 노담'을 그 골자로 하고 있다. 다 함께 건강하기 위해 담배를 시작조차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담배를 피우다가 끊은 사람들은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는 뜻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담배를 끊도록 설득하고 돕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아직 담배를 피우지 않는 우리 학생들이 설령 주변에서 흡연 권유를 받더라도 거절하고자 하는 확실한 금연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에 대한 실천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학교생활 속에서 선제적·지속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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