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충돌' 박지현 "김남국, 신규 영입처럼 속여..입당쇼 해명해야"

강수련 기자 2022. 7. 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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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김남국 의원을 겨냥해 "'입당쇼'부터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남국 의원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셨나 봤더니 2020년 2월에 민주당 입당한지 한 달도 안 돼서 공천을 받으셨더라"며 "당규대로 하면 공직 후보자 출마 자격이 없는 것인데, 당무위가 정한 특별당규에 따라서 공천 자격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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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김남국 '2015년 입당' 해명에 "신규 영입자 행세"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민주당 청년 정치인 연대)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김남국 의원을 겨냥해 "'입당쇼'부터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입당 한 달 만에 김 의원이 공천권을 받았다'는 자신의 주장에 김 의원이 반박하자 재반박한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은 (2015년 입당을 증명할) 입당서를 언론사에 돌리기 전에 입당 사칭 사건에 대한 입장부터 밝히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2월에 영입인사인 김용민 의원과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했다"며 "영입인사도 입당인사도 아닌 김남국 의원이 왜 그자리에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에 입당하셨다면 이미 당원이면서 신규 영입자인 것처럼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인 셈"이라며 "모든 언론이 사실로 믿고 보도했고 김남국 의원은 영입 입당 인사로 알려졌다. 그래서 저도 여러 기사를 참고해 '입당한지 한 달 만에'라는 표현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남국 의원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셨나 봤더니 2020년 2월에 민주당 입당한지 한 달도 안 돼서 공천을 받으셨더라"며 "당규대로 하면 공직 후보자 출마 자격이 없는 것인데, 당무위가 정한 특별당규에 따라서 공천 자격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남국 의원 측은 "김 의원의 입당 시기는 2015년 1월14일이고 2020년 2월은 출마 기자회견을 한 날"이라고 반박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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