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국 상가분양.. 10개중 7개는 수도권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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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국에 분양된 상가 10개 중 7개는 수도권 분양 물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연평균 상가 분양 물량은 2만2569개(비중 74.5%)로, 지방 7727개(25.5%) 대비 3배 가량 많았다.
부동산R114는 1·2기 신도시에 이어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주거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근린상가의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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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국에 분양된 상가 10개 중 7개는 수도권 분양 물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간 전국에서 총 15만1480개의 상가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3만296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연평균 상가 분양 물량은 2만2569개(비중 74.5%)로, 지방 7727개(25.5%) 대비 3배 가량 많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인구와 업무시설이 밀집된 수도권에 상가 분양이 쏠리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생활 편의시설 격차는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많이 분양된 상가 유형은 권역별로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많은 수도권에서는 근린상가의 분양 비중이 37.3%로 가장 높았다. 전체 분양 상가 11만2843개 중 4만2040개가 근린상가였다. 지방은 전체 3만8637개 분양 상가 중 31.7%인 1만2251가구가 단지내 상가였다. 부산, 대구, 충남 등 아파트 분양이 많았던 지역 위주로 단지내 상가 공급 비중이 높았다.
부동산R114는 1·2기 신도시에 이어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주거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근린상가의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경희 연구원은 "아파트 입주 후 상권이 형성되려면 통상 5년 이상 걸리고, 이 기간 중에는 안정적인 월세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근린상가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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