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할인분양 아파트.. 최대 8500만원 혜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수성구에 후분양했다가 청약 미달한 아파트가 3개월 만에 할인분양에 나섰다.
대구에서 아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 만이다.
이에 따라 시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분양 잔금에서 7000만원 할인, 중도금 무이자 대출, 시스템에어컨 무상 시공 등 최대 8500만원 혜택을 준다며 재분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단지 최초 분양가는 7억5990만∼7억9980만원으로, 할인율은 10% 안팎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에 후분양했다가 청약 미달한 아파트가 3개월 만에 할인분양에 나섰다. 대구에서 아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 만이다.
해당 단지는 수성구 신매동에 짓는 '시지라온프라이빗' 아파트로 84㎡형 207가구가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를 10개월 앞두고 지난 3월 청약을 받았으나 2순위까지 청약자가 절반 정도에 그쳤고, 실제 계약률은 10% 선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분양 잔금에서 7000만원 할인, 중도금 무이자 대출, 시스템에어컨 무상 시공 등 최대 8500만원 혜택을 준다며 재분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단지 최초 분양가는 7억5990만∼7억9980만원으로, 할인율은 10% 안팎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7375호다. 이는 전월(2만7180호) 대비 0.7%(195호)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이후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 같다"며 "대구 부동산 시장은 공급량이 많아 더 위축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기띠 매고 활짝 웃은 尹 대통령 "혁신적인 여성 경제인 더 많아져야 미래 밝아져"
- 군부대 스마트폰 허했더니…13억원 인터넷 불법도박한 육군 일병
- 전여옥 "이효리·이상순, 카페 꼭 해야하나"…카페는 예약제로
- [흔들리는 테크산업] 전문가들 "위기일수록 미래기술에 투자… ICT산업 체질 바꿔야"
- [흔들리는 테크산업] 세금 늘리고 처벌 높이고… 종주국도 구글·애플 때리기
-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 이유는…지지층 확장 모색
- 7개 경합주가 승패 가른다…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 中企 94.7% `AI 활용 안 해`…도입 희망 고작 16.3%
- "이래도 저래도 불만"…`뜨거운 감자` 된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 `AI 대확장` 개척하는 SK "글로벌 가치네트워크 중심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