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 "LG엔솔,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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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호예수 물량 해제도 단기 수급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전혜영 연구원은 "오는 27일 6개월 보호예수 물량 996만주가 풀려난다"며 "총 주식 수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기적으로 수급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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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호예수 물량 해제도 단기 수급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실적은 3분기 들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56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전혜영 연구원은 "오는 27일 6개월 보호예수 물량 996만주가 풀려난다"며 "총 주식 수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기적으로 수급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2.5% 줄어든 19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대형 전지 전기차 부문의 경우 일부 원재료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소형 전지의 경우 중국 봉쇄 영향으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생산이 감소해 관련 제품 출하량도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은 특허 소송 승소에 따라 작년 2분기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의 합의금 9920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역기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전 연구원은 "3분기엔 테슬라의 가동률 확대에 따른 원통형 전지 출하량 증가와 얼티엄 셀즈 1공장 신규 가동으로 인한 외형성장 등이 기대되고 있다"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3000억원, 2579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9%, 29.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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